음성서,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손잡고 봉사활동으로 화합 상생

입력 2017년09월17일 16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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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음성경찰서(서장 김기영)는 외국인 유입 증가에 따른 여러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같이 가치’ 다문화 정책 슬로건 아래 17일 음성읍사무소에서 치안봉사단 발대식 및 유관 기관 및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가졌다.
 

1000가구가 넘는 다문화가정과 9,000명에 이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과 함께 ‘봉사’라는 매개를 통해 서로 도와주며 화합 상생할 수 있는 ‘같이 가치 치안봉사대’를 만들었다

경찰서, 음성읍, 음성자원봉사센터, 읍성읍 주민자치위원회, 재)음성 나눔의집, 외국인인력상담지원센터 등 6개 기관 및 단체가 모여, 보다 안정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서로 약속을 다짐했다.
 

4개국 40명 상당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치안봉사단은 지역 봉사대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지역주민과 친밀감 조성으로 외국인에 대한 편견 해소로, 보다 안정된 다문화사회 만들기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되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치안봉사단에게 이방인이 아닌 당당한 지역주민으로서 활동하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줄 뿐만 아니라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하여 봉사시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김기영 음성서장은 “지역 군민과 외국인이 함께 봉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인종구분 없이 누구나 살기 좋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가치 있는 성숙한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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