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동남·동북권에 오존주의보 발령

입력 2013년06월30일 23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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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주의보 오후 7~8시경 해제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서울시는 30일 오후 3시를 기해 서울 서남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4시에는 동남권과 동북권에도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등 서남권 7개 구와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등 동남권 4개구, 동대문, 광진,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성동 등 동북권 8개구다.

서울시 25개 구 가운데 도심권인 종로, 중구, 용산와 서북권인 마포, 서대문, 은평 등 6개구를 제외한 19개 구에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온이 계속 올라감에 따라 도심권에도 오존주의보가 발령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오존주의보'는 오존 농도가 0.12ppm/h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발령된다. 오존 농도가 0.3ppm/h 이상이면 '경보'가, 0.5ppm/h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이 태양광 중의 자외선에 의해 생성된다. 농도가 높을 경우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과 호흡장애현상 등을 초래하게 된다.

오존주의보 발령 시 실외활동과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배출되는 작업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이날 오존주의보는 빠르면 이날 오후 7~8시경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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