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채용비리' 의혹을 받는 전국 공공기관 4곳 압수수색

입력 2017년09월20일 18시4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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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0일 검찰이 자유한국당 권성동 국회의원 비서관 김모씨의 강원랜드 특혜채용 비리 수사에 나선 가운데 내부 관계자들의 친·인척 채용비리에 대한 수사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춘천지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강원랜드 인사실과 당시 서류 심사를 담당했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 비서관인 김모씨의 채용과 관련한 압수수색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김씨의 채용과 관련해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과 당시 인사담당자 A씨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2013년 강원랜드의 대규모 교육생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국무총리실 지시로 감사를 진행 할 당시 감사에서 국무총리실은 산자부에 강원랜드 내부 관계자들의 친, 인척 채용비리 의혹 명단 63명의 리스트를 전달했다.
 
이번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은 다음 달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돼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채용비리' 의혹을 받는 전국 공공기관 4곳을 동시 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감사원이 지난 7월 수사 의뢰한 강원랜드, 한국서부발전, 대한석탄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사무실 및 의혹 관련자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이날 압수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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