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으로, 원도심 균형발전 속도 낸다

입력 2017년09월27일 09시20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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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구상도
[연합시민의소리]27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지난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도시재생 특별 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중·동구 지역이 지닌 해양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경제 거점 조성을 추진하는 도시경제기반형 사업이다.

일자리 창출, 도시관광 활성화, 교통환경개선 3가지 목표를 두고 25개 단위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인천시는 이번 25개 단위사업 확정을 위해 국토부 관문심사,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최종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번에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가 특위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2021년까지 6년간 정부재정, 주택도시기금, 민간자본 등 총 5,667억원이 투입될 수 있게 됐다.
 

대표적 선도사업으로 상상플랫폼 조성사업, 우회고가 정비사업, 배다리 우각리 근대문화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내항 8부두에 위치한 노후 곡물창고를 대규모 문화관광 집객 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월미도, 인천역,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동인천 배다리를 잇는 문화관광 벨트의 중심 거점 역할과 인근에 위치한 아트플랫폼, 북플랫폼, 누들플랫폼, 쇼핑플랫폼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우회고가 정비사업, 배다리 근대문화길 조성사업은 내항에서 차이나타운, 동인천 배다리까지 편리한 보행동선 조성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경관개선 사업과 함께 추진한다.
  
이와 병행해서, 인천시는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과 내항 전체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도 추진한다.

내항1·8부두 재개발사업은 지난 9월 19일 중구청에서 지역주민, 시민단체, 관계기간, 공무원등 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 내년 6월까지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해양수산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내항 전체와 주변지역을 포함한 4.64㎢ 대상지에‘내항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착수하여 내항 종합발전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특위 통과를 계기로 개항창조도시 프로젝트와 내항 재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 확충과 주민 소득을 늘려 원도심 균형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원도심의 열악한 공공서비스 질 개선과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스마트시티를 접목하여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도시로 위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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