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경찰서, 딸 친구 살인및 사체유기 '검거'

입력 2017년10월07일 16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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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병을 앓는 딸을 돌보면서 주변 불우이웃을 돕는등 선행으로 언론에 수차례 보도되었던 30대....

[연합시민의소리]7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희소병을 앓는 딸을 돌보면서 주변 불우이웃을 돕는등 선행으로  언론에 수차례 보도되었던 30대 이모씨를 살인및 사체유기 혐의로 지난6일 오전 10시 20분경 서울 도봉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딸 친구인 중학생 B(14)양을 살해한 뒤 시신을 강원도 영월의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체포한 뒤 B양 시신이 유기된 장소를 확인, 이날 오전 9시경 영월에서 시신을 찾았다.

 
지난달 30일 B양 부모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집 근처를 수색,  폐쇄회로(CC)TV에서 정오 이씨의 집으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A씨에게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다음날 이씨가 딸과 함께 강원도 정선의 한 모텔에 투숙한 사실도 확인했고 검거 당시 이씨와 딸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한 상태였고,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히고 이씨와 딸을 상대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며,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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