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평5동 중앙자율방범대, 어르신 500여명에 사랑의 짜장면

입력 2017년10월17일 20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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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부평5동 중앙자율방범대(대장 김해근)는 17일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이웃 간 따듯한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국 SNS연합회(대표 오종현)의 ‘사랑의 짜장차’를 초청해 이뤄졌다.
 

한국SNS연합회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상 회원 900여명과 뜻을 같이 하며 2012년 순수 봉사단체로 결성, 회원들의 기부를 통해 2014년부터 ‘사랑의 짜장차’로 전국을 돌며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부평5동 중앙자율방범대,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음식 준비와 상차림 등으로 바쁜 일손을 도왔다.
 

짜장면 및 다과(떡, 과일)를 드신 한 어르신은 “예전에 졸업, 입학, 생일처럼 특별한 날에만 먹던 짜장면을 이웃 주민들과 어울려 먹으니 맛있고, 어릴 때 추억도 떠올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부평5동 중앙자율방범대 김해근 대장은 “어르신들께 정성을 담아 식사 대접을 해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람을 느낀다.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환한 얼굴을 보니 힘이 절로 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의 행사를 이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자 부평5동장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에게 훈훈한 정을 전달해 준 부평5동 중앙자율방범대 및 부평5동 자생단체, 사랑의 짜장차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후원업체와 자원봉사자들을 적극 연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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