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입력 2017년10월29일 14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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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지진과 대규모 해양오염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되는 금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재난 대비 종합훈련이다.
 

인천중부소방서,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인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여객터미널 대형화재 발생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 1일차인 10월 30일에는 인천항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여 공사가 보유한 매뉴얼을 기반으로 토론훈련을 실시한 후, 이에 대한 실제 작동여부 확인을 위해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2일차인 31일에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한 소방훈련을 인천중부소방서,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등과 합동으로 실시하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훈련 3일차인 11월 1일, 공사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인천항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 전문가를 초빙하여 전 임직원을 대상 「안전사고 “ZERO” IPA 만들기」특강을 실시한다.
 

특히 본 훈련들은 모두 기관장이 직접 훈련을 주재, 지휘하여 위기 상황에 대한 전사적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은 적극 발굴하여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금번 훈련을 계기로 항만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위기대응매뉴얼의 실제 작동 여부를 점검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며, “항만공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유관기관별 협력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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