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미군기지 반환 자문협의회, 토양오염 발표 대책 마련

입력 2017년11월01일 20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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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공동환경평가절차’에 따라 환경부가 우선반환구역에서 실시한 환경조사 결과를 공개한 데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달 31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부평미군기지에 대한 조속한 토양정화 및 미군기지 반환 요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정부에서 미군기지 반환협상 진행 중에 환경조사 결과를 사전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우리 구의 의견을 전달하고 협의해 해당부지가 빠른 시일 내에 시민 품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문협의회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환경오염 결과와 구의 추진사항을 공유했으며, 주민불안 해소를 위한 명확한 자료공개 및 정화계획 강구 등의 요구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조속한 부지 반환 추진을 위한 대책 방안 등을 놓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10월 27일 환경부를 방문, 환경부 주관으로 11월 중 환경조사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와 추가적인 환경 및 캠프마켓 인근 주민 건강조사 검토, 국방부에서 7월부터 진행 중인 다이옥신 정화방법 용역의 조속한 마무리와 주민공청회를 통한 정화 로드맵 설명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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