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여성범죄 취약지역 현관문에 “안심거울” 설치

입력 2017년11월03일 22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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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함박마을 내 다세대·원룸 현관문에 ‘안심거울’을 설치했다.
 

안심거울은 여성이 집에 들어 갈 때 뒤따라오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거울 시트지로, 구는 연수경찰서와 합동으로 여성 범죄에 취약한 다세대·원룸 밀집지역인 연수4단지(함박마을) 내 설치동의를 얻은 57세대에 안심거울를 설치했다.  
 

거울이 부착되면 여성은 뒤에 누가 따로 오는지 금방 확인할 수 있어서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고, 범죄자는 자신의 모습이 거울에 비치면 범행을 포기할 가능성이 커 범죄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설치 후 주민여론 수렴 및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거울의 설치 확대 등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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