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겨울철 폭설대비 합동 실무훈련 실시

입력 2017년11월08일 15시3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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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2시~3시 인천대교 송도방향 4.6km 지점(1차로 폐쇄, 2,3차로 통행 가능)

[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대교(주)는 겨울철 폭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오는 9일 오후2시 인천대교에 기습적인 폭설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인명피해와 대규모 교통정체가 일어나는 상황을 가상하여 합동현장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대교(주) 주관으로 실시된다. 인천대교 전 구간에 기습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와 차량고립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차량통제와 인명구조, 사고수습,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훈련목적이 있다.

이날 훈련에는 유관기관인 고속도로 순찰대, 공항소방서, 공단소방서, 종합건설본부, 연수구청을 포함한 7개 기관 56여명의 인원과 제설장비, 119구급·구조차, 경찰차 등 총 24대가 동원된다.
 

훈련 상황은 인천대교 전 구간에 기습폭설(20㎝ 이상)로 인천대교 4.6㎞ 지점(인천대교 요금소에서 송도방향)에서 4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부상자와 차량고립 등 인천대교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특히 이날 훈련은 안전한국훈련,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행사 등 잦은 행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대교 송도방향 1차로만 폐쇄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할 예정이다. 겨울철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과 인명 구조활동을 실시하는 유관기관 실무 합동 훈련으로 전개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겨울철 대설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기습폭설로 인한 교통사고와 교통정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훈련인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능력과 유관기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기습폭설시 시민의 생명 보호와 시민불편 최소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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