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8 평창 올림픽 기간 내 외국 관광객 대상 특화 마케팅 추진

입력 2017년11월09일 10시1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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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 소리]인천광역시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내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인천으로 적극 유치하기 위해 올해 초 해외 현지 박람회 및 각종 행사에 참가하여 평창올림픽 관광과 인천 관광 자원을 홍보해 왔으며, 인천공항도착 외국관광객의 가이드 역할 등 적극적으로 평창올림픽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시는 올해 초부터 수도권 5개 시도(인천, 강원, 서울, 경기, 충북) 관광진흥협의회를 통해 공동으로 평창올림픽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주한 외국인 대상 팸투어를 진행했다. 해외 주요여행사들에게 인천과 평창올림픽 관광상품 홍보, 코리아투어 카드 1만장을 제작 배포, 5개 시도 연계한 관광책자를 발간하여 홍보하는 등 평창올림픽과 연계된 관광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평창올림픽 기간 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인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Discover Incheon, Winter Tourism Campaign’이라는 인천 특화 마케팅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평창올림픽 관광을 위해 방한하는 관광객중 2만명 이상을 인천에 유치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인천특화 상품에는 단체관광객의 인천관광과 숙박을 유치하기 위해 첫째로 국내외 여행사 대상 특별인센티브와 광고비를 지원하고, 둘째로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온라인 여행사들과 연계하여 인천 숙박 및 관광이 가능한 상품 판매, 동계 스포츠 및 쇼핑 등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쿠폰북 이벤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셋째로는 평창올림픽의 공식 후원사인 한진관광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관광프로그램 등을 홍보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해외 티켓판매 대행사들과도 인천관광 투어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인천공항 출발 특화 셔틀버스 운영 등 해당기간 내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인천에 머물러서 인천 관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나아가 국내외 관광객을 보다 친절하게 모시기 위하여 호텔 등 숙박업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 종사자를 대상으로 환대서비스 교육을 실시하여 보다 친절하고 품격있는 인천관광이 될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 분야에도 만전을 기하여 평창올림픽 관광객 유치를 통한 세계적인 ‘관광도시 인천‘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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