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경찰체험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17년11월14일 10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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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진천경찰서(서장 김민호)는 지난13일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의 자존감 확립을 위해 경찰서 견학을 통해 경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실시하였다.  

백곡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자녀 12명은 다문화 담당 선생님의 인솔 하에 진천경찰서에 방문하여, 112상황실, 형사과, 여성청소년과, 교통과 등 각 사무실을 견학하며 업무에 대해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에 대해서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찰서 내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경찰서 주차장에서 싸이카와 순찰차를 직접 타보며 포토타임을 가졌다.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녀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학교 폭력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용기와 함께 멋진 경찰관이 되고 싶은 꿈을 갖게 해주었다는 반응이었다. 

김 서장은 앞으로도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어린이 치안봉사단, 교통안전예방교실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 아이들이 한국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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