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서, 관내 장애인 시설 찾아 성폭력 예방교육 가져

입력 2017년11월23일 18시0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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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청주청원경찰서(서장 최기영)은 23일 관내 장애인 시설을 찾아 1·2급 지적 장애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성폭력 발생사례와 유형, 예방 및 대처방법 등을 알려주는 등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 목적은 장애인들은 성인의 신체를 갖고 있으나 지적능력이 다소 낮아 예방 교육을 통해 성범죄의 올바른 개념을 정립시키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 것으로,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성폭력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범죄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에게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참여형 방식으로 실시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더욱 높였다. 

희망재활원 오○○ 원장은 “시설 이용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지적 능력이 다소 낮아 성에 대한 개념이 조금 없는 편인데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아 매우 효과적일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남상우 여성청소년과장은“장애인 대상 성범죄는 일반인에 비해 범죄피해에 노출될 확률은 높으나 겉으로 드러나는 일이 극히 드물어 완벽한 범죄 사각지대이다.이에 우리서는 장애인 대상 성범죄를 예방 및 발견하기 위해 앞으로 적극적인 첩보수집 및 캠페인·예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이들이 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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