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부평래미안 아파트 합동소방훈련 실시

입력 2017년12월01일 20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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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지난11월 30일 오후2시 부평구 부평동 소재 래미안 아파트에서 소방공무원 및 아파트관계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부평래미안아파트는 16개동 최대 지상 33층으로 구성된 준초고층 건축물로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자위 소방대의 초기대응 능력을 기르고 소방력의 고층건축물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사전에 유형별 사전위험평가와 훈련장소 현장안전관리 점검을 통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훈련은 30층의 한 세대 현관 입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부상자가 발생하고 위층으로 화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했다.
 

자위소방대의 119 신고와 경보설비 사용 등 화재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소화기, 소화전 등을 이용한 자체진화,  대피유도, 피난기구 사용 등 인명구조 활동 등 합동으로 훈련을 하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과 훈련 개선사항 제안, 강평을 통해 지속적 대처방법에 논의를 나누고 훈련을 종료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층아파트는 구조가 높고 복잡해 화재발생 지점 파악이 어렵고 연기의 수직상승으로 시야 확보의 취약함을 보이는 등 화재진압상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방지를 위해서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활약이 매우 필요한 만큼 평상 시 꾸준한 대피훈련과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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