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문화회관 브런치공연중에서
[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의회가 지난달 27(월)부터 이달19(화)까지 23일간 '제262회 제2차 정례회' 내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에서 문화예술과의 문화공연 예산 편성과 인천중구문화회관 운영과 문화공연에 대해 혈세낭비라고 지적하고 지역구민들이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구의회는"구민의 문화복지를 위한 공연이 항상 소수의 관객만을 위해 운영되는것은 혈세낭비"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그동안 다수의 구민들은 문화공연을 관람하려 해도 교통편의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중구문화회관을 불편해한다며 이용하기에 편리한 곳에서 공연 관람을 할 수는 없냐고 묻고 수 억여원의 예산이 편성되는 문화공연은 구민들의 문화복지를 위한 예산 편성인 만큼 대안을 마련해야 하고 구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있는 공연 편성을 요구한다.
정보공개자료
중구청이 공개한 중구문화회관 공연 내역을 보면 정보공개 자료올해 15회 공연 중 (유료공연 13회, 무료공연2회) 226,705,000원의 소요예산을 들였고 총 관람객 3,693명(유료관람2,132명,무료관람1,561명)관람자 수입은 21,996,380원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주고 있다.
문화공연을 위한 예산편성은 2억여원인 반면 수입은 10%정도의 혈세낭비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는 대목으로 지적되고 있다.
구민 김모씨(65세)는 문화회관 운영이 공연만으로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공연은 구민들의 문화복지가 가장 중요한 업무가 되야 한다고 주장하고 주민이 없는 공연은 혈세낭비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이어 이왕 세워진 문화공연 예산을 지역의 특성상을 잘 살려 구민들이 이용 편리한 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있도록 해달라는 요구와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중구의 혈세를 타구의 구민들이 더 많이 혜택을 보고 있음에도 중구는 관망 만하고 있다고 지적, 고령화 구도심인 점을 깊이 세기고 지역에 맞는 문화공연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중구의회는 구민을 위한 문화복지정책에 대해 심의 있는 대안을 요구하며 구민들이 원하는 문화 공연이나 작품, 교통편의등을 지적, 문화회관의 예산은 혈세낭비라고 지적하고 목적이 분명한 문화복지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인천중구문화회관 연극중에서
시민A모(78세)씨는 기동력이 보장된 사람들만이 문화회관 이용이 편리할 수 있다며 수준높은 작품을 고집하지 말고 공연을 즐기기 편리한 장소에서 언제든지 쉽게 문화를 즐길수 있도록 편성해 달라고 요청한다.
인천중구청은 지난 2012년 중구문화회관 및 국민체육센터(부지4만6036㎡, 건축면적8763㎡)는 368억원의 예산을 투입,중구 축항대로296번길 81(신흥동3가 39-24외 2필지)에 지역 주민들의 여가및 체육활동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만1천600㎡) 규모로 건축했으나 너무 외진 곳으로 교통이 불편해 구민들의 외면을 받아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