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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관내 음식점에서 협의체 위원 및 관계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유공자 표창 수여’ 및 ‘2017년 사업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1년간의 협의체 활동과 노고에 감사를 전달했다. 

올해로 12년째 접어든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심의 및 자문기구로, 대표협의체, 전문위원회,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및 동협의체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지역사회보장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단체 등에 근무하는 종사자를 중심으로 418명의 위원이 서구복지증진을 위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올해 협의체 사업은 전년도 사업평가 반영을 통하여 5개 신규 사업을 발굴, 사업내용의 내실화 및 운영의 체계화 추진에 노력한 결과 지역주민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가져왔다. 

특히, 협의체 위원의 역량강화 교육으로 ‘복지리더 아카데미’, ‘시민복지교육’, 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인천보듬지킴사업’을 실시했으며,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이 참여한 ‘서구복지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실무문과사업으로는 보건의료분과의 '저소득 가구 의료비지원사업’, 장애인분과의 ‘서구사회복지시설 및 관공서 로드맵 제작 및 배포’, 자원분과의 ‘저소득 가구 학생을 위한 학습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했다. 

한편,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시행 과정 및 평가에 대한 체계적인 틀을 마련하고자 ‘복지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연차별 시행계획 분석 및 모니터링단의 역할’에 관한 교육 및 토론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올해 연차별 시행계획 중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2018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에 반영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한층 발전된 모습 속에서 우리 지역의 복지가 더욱 세분화되고 다채로워지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구복지를 위하여 꾸준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내년에 인천광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 사회복지시설·단체 종사자 및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민관협력 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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