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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지난 13일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2018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출마선언을 하면서 후보군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방선거 120여일을 앞두고 지역 정가에선 인천시장 선거 여야 후보군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후보들의 선거 행보가 빨라지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장선거에 김교흥 국회사무총장, 박남춘(남동갑)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 윤관석(남동을) 국회의원을 모두 4명으로 경선체제가 형성되고 있다.

홍 구청장의 지난 13일 인천시청 기자회견, 내년 지방선거 인천시장 경선 출마를 공식화 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대규모 토목사업에서 벗어나 원도심과 신도심 간 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인천 내부 발전에 힘쓰는 인천시장이 되겠다"는 정책방향을 드러냈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당내에서도 여성으로써의 정책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줄곧 세워줬던 것"이라며  도전의 변을 강조했다. 

또 윤관석 의원의 경우 현재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이 종료되는 시점에 입장을 정리한 후, 발빠르게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개특위는 이르면 내년 2월쯤 활동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