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설장애인 자립지원 소통공감 워크숍 개최

입력 2017년12월19일 11시4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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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더 좋은 동행, 자립지원 이야기'

[연합시민의 소리]인천광역시는 오는 21일 인천형 탈시설 및 자립지원 사업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소통 및 공감형성을 위해 「장애인 자립지원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탈시설-자립지원 민관 실무협의체」(2017. 6월 구성)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이번 워크숍은 ‘함께 하면 더 좋은 동행’이라는 주제 로 진행된다.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자립생활지원(IL)센터,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해, 거주시설 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워크숍은 인천시 장애인자립기반팀장의 「2017. 탈시설-자립지원 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서울시 거주시설인 ‘교남소망의 집’황길자 통합지원센터장의 「지역사회기반의 삶의 공간 재편」, 서울시 ‘중증장애인 독립생활연대’ 윤두선 센터장의 「탈시설 네트워크 협력방안」발표를 통해 타시도의 자립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세희 옹호자립지원팀장의 인천시 우수사례를 함께 하며 타시도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실천역량 제고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장애인거주시설 ‘은광원’거주인들의 「휠체어 댄스」, ‘인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용인들의 「난타」공연, 전문 컨설턴트의 「웃음으로 소통하기」시간을 통한 레크레이션 등 유관기관 종사자들 간의 거리를 좁히고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소통·공감의 시간도 있을 계획이다.


인천시는 올 한해 「탈시설-자립지원 소통공감 설명회」(9월)를 시작으로 「네트워크 토론회」(11월), 「소통공감 워크숍」(12월)의 단계적 추진으로 인천시와 민간기관 간의 열린 소통관계 및 네트워킹을 그 어느 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내년에는 「시설거주 장애인의 탈시설-자립지원 촉진을 위한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사업」등을 통해 올해의 성과가 실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태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탈시설, 인권강화 등을 지향하는 장애인 복지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사회 내 자립을 희망하는 시설 거주 장애인의 자기결정권 및 지역사회 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자립기반 조성 마련을 위해 민과 관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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