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진로교육센터 꿈다리, 청소년 비공식회담 진행

입력 2017년12월19일 18시34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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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 ‘꿈다리’가 지역 청소년 10여명과 함께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남구 비공식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은 지난 9일과 16일 2일에 걸쳐 진행됐다.
 

비공식회담은 사회 구성원이 점차 다양해지고 글로벌 미디어가 범람함에 따라 청소년기에 문화 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시켜 주기 위해 진행됐다.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패러디, 외국 청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각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는 러시아, 부룬디, 미얀마 국적의 외국인 학생단 등이 참여, ‘라이프 스타일 오브 틴에이저’(Life Style of Teenager), ‘잡 트랜드’(Job Trend)를 주제로 각국의 청소년 문화, 학교생활, 직업선호도 등에 대해 우리나라와 어떻게 다른 지에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현준(인천고1)군은 “다른 나라의 문화들이 너무 신기하고 이렇게 다양한 직업이 있는 줄 몰랐다”며 “학교를 졸업하면 러시아에 가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외국 사례를 접함으로써 진로·진학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비공식회담은 다양한 국적의 학생단과 함께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매달 1회씩 만나볼 수 있다.
 

또 내년에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지역 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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