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의정 경기인천아카데미 개헌과 여성 원탁회의 진행

입력 2017년12월21일 19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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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한국여성의정과 인천여성연대는 지난 20일 호텔부평컨벤션에서 ‘개헌과 여성’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한국여성의정 이연숙 대표와 신명 사무총장, 인천여성연대 대표들과 기초의원, 시민들 3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아카데미 원장 홍미영(현 부평구청장)이 헌법에 담겨야 할 내용을 토론하고 확산시키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다며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후 신필균(헌법개정여성연대 공동대표,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의 발제문 발표가 이어졌고 토론회 참석자들의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기본권의 주체가 ‘사람’ 또는 ‘국민’으로 상이한 이유, 보건의료서비스를 보장받을 권리속에 사회경제적 이유로 인한 낙태 포함 여부, 평등에 있어서 ‘성적지향’ 명시 여부, 헌법을 개정(안)대로 바꿀 수 있겠는가?를 질문했다.
     
참석자들은 주권자로서 성평등 개헌을 촉구하는 구호를 쓰고 결의를 다지며 토론회를 마쳤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조선희(인천여성회 대표)는 “기본권 주체를 국민에서 사람으로 바꿔야한다. 인천의 여성들이 헌법개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권자로서 목소리를 높여나가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인천아카데미원장인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이번 원탁회의는 정파와 이념을 넘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각 여성단체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헌에 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경기인천아카데미는 정치권에 진출할 여성인재 발굴을 위해 내년 1월 24~27일 국회 및 부평어울림센터에서 6·13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과정(교육인원 30명)을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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