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건설사업 자체설계단 운영 예산 절감

입력 2017년12월22일 17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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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은 예산절감과 기술 직렬의 설계능력 배양, 재정 조기집행의 효과 고양,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2017년 12월 21일부터 2018년 1월 19일까지 30일간 2018년도 건설사업 자체설계단을 운영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건설사업 조기발주 자체설계단은 조사·측량 및 설계를 자체적으로 시행해 외주 용역설계 시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공공건설공사 조기발주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체 구성한 설계단은 옹진군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도로, 해양시설, 상하수도, 관광 분야 등 건설공사 노하우가 많은 시설 전문직 공무원 7명이 반장,   본청 및 7개면 시설직 21명이 반원으로 구성됐으며, 2018년에 편성된 32건 58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하여 자체설계를 실시하여 1월 ~ 2월 중 사업을  발주하여 5월 중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금년 자체설계 시 외주비에 소요되는 설계비에 대한 예산 약255백만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자체설계단을 최초 운영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간 약 22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명기 건설과장은 “자체설계단 운영은 여러 가지 장점이 많다”며 “예산절감에 기여함은 물론 다년간 경험을 가진 선배 공무원들의 공사 노하우를 후배   공무원들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는 등 신규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옹진군은 현장조사 및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사전 수렴 반영함으로써 사업 시행에 따른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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