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부관리양곡 부산물 신청 받아

입력 2017년12월28일 13시0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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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정부양곡 부산물을 축산농가 등 실 수요자에게 지원하기 위하여 2018년도 정부관리양곡 부산물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농가들에게 내년 1월 1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정부관리양곡 가공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로는 미강(쌀겨), 쇄미(싸라기), 설미(덜익은쌀) 등이 있다. 2017년에는 부산물 1,158톤을 생산하여 인천시 관내농가 129가구에 저렴하게 지원하여 농가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지원계획은 축산농가에서는 시중의 배합사료와 부산물을 섞어 가축에 급여함으로써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농가에서는 유기질비료를 만드는 원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축산농가(축산업 허가 및 등록 농가)로 군・구의 추천을 받은 자, 친환경농가, 일반농가이다.

공급방법은 영농규모, 신청량을 종합적으로 산정하여 배분하되, 축산농가는 주소지별 격월로, 친환경농가 및 일반농가는 1회에 한하여 배부한다.
 

2018년에 부산물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인천시 관내인 자로 자격요건 등을 확인하여 해당 군・구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 배합사료가격 상승과 더불어 가축사료 및 유기질비료로 재생할 수 있는 양곡부산물에 대한 농가의 수요에 비해 부산물의 수량 한정으로 원하는 물량을 공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농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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