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겨울철 심정지 증가 우려 주의 당부

입력 2017년12월28일 13시1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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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부소방서(서장 서상철)는 겨울철 기온강하로 심정지 환자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소방청 구급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전국 심정지 이송 환자는 총 12만 698명으로(연평균 3만175명, 월평균 2,515명, 일평균 83명), 월별로는 12월 평균 이송건수가 2,797건으로 연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평균 2,515건에 비해 11%, 최저치인 6월 평균 2,230건 보다 25%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협회(AHA)에 따르면 기온 하강 시 신체가 체온 유지를 위한 심장박동수 증가로 심장부담이 증가하고, 추운 날씨로 인해 심장으로 가는 동맥혈관이 수축하여 심장근육으로 가는 산소의 양을 떨어뜨려 심정지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겨울철 심정지 예방으로는 고른 영양섭취, 무리한 신체활동 삼가, 야외활동 시 음주 금지, 적절한 실내온도(18~20℃)유지, 모자나 장갑・목도리 착용 등이 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체온조절이 어려운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는 평소보다 체온유지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술을 마시면 체온을 일시적으로 오르게 하지만 인지기능을 떨어뜨려 중추신경계를 둔화시켜 오히려 저체온증에 노출되기 쉬우니 자제해야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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