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 2017년 구조 출동은 줄고 구급 수요는 늘어

입력 2018년01월05일 19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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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지난 2017년 발생한 구조·구급 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과 비교해 구조출동은 15.5%가 감소, 구급출동은 1.4%가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구조구급활동 정보시스템 통계에 의하면 2017년 부평소방서에서 출동한 구조건수는 4,234건(일평균 11.6회 출동)으로 부평구는 인천 지역에서 서구에 이어 두 번째(14%)로 많이 출동했다.
 

이 중 1,006명의 인명을 구조했고, 지난 2016년에 비해 출동 건수가 774건(-15.5%), 구조인원은 121명(-10.7%)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사고 유형별 구조건수로는 화재현장 437건, 교통사고 107건, 산악사고 20건, 승강기  243건, 갇힘사고 574건, 기타사고 총 1,426건 등으로 나타나 화재현장과 갇힘 사고 등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7년 구급출동은 총2만8950건(일평균 79.3회 출동)으로 인천 지역에서는  부평소방서가 가장 많이 출동(18%)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이송건수는 1만8139건으로 지난 2016년에 비해 출동건수는 396건(+1.4%), 이송건수는 9건(+0.1%)이 늘어나 구급 수요가 소폭 증가했다.
 

구급차를 이용한 시민 중 유형별로는 질병 1만1764명, 추락 및 낙상 2,585명, 교통사고 1,609명, 기타사고 2,143명 등으로 나타나 시민들이 평소 질병을 앓고 있다 구급차를 이용하는 건수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2017년의 구조·구급활동결과를 면밀히 분석해증가하는 소방서비스 수요에 맞춰 선제적 대응과 현장대원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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