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창업 농업인의 경영능력을 키운다!

입력 2013년07월11일 14시4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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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소규모 창업농업인 경영개선 교육’실시 -

[여성종합뉴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소규모 가공 사업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진흥원의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 경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규모 창업농업인 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계교육원(대전광역시)에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로 열리며, 자가 농산물이나 농촌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분야의 제조업과 농가 맛집을 운영하는 외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대표자 80여명이 참여한다.

2011년 농촌진흥청과 중소기업청의 업무협약(MOU)체결을 계기로 시작한 이후 3년째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8회, 152명의 농업인들이 교육을 받았다.

이 교육 수료자들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받기 위해 필요한 집합교육 이수시간도 인정받았다.

이번 교육내용은 가공 농업인들이 농산물 생산에서 식품제조 사업가가 되면서 겪는 사업경영과 마케팅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원가계산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자사제품의 적정한 가격산출 능력을 배양하고, ‘제품다각화를 위한 아이디어 창출’ 교육을 통해 SWOT 분석과 고객의 니즈 분석을 통한 신제품 개발계획서 작성능력을 키우며, ‘마케팅 전략 교육’을 통해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이기기 위한 성장전략, 마케팅적 발상전환, 고객관리 방안을 통한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했다.

충북 청원에서 도라지 가공을 하시고 있는 ‘더불어세상’의 박숙 대표는 “2012년 창업농업인 경영개선 교육을 통해 ‘가공사업장 운영능력 향상의 효과를 얻었으며,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정책자금 5천 만원을 받아 현재 도라지수매자금과 신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라며, “사업장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금옥 과장은 “농업의 6차 산업의 한 축인 2차 가공 산업을 이끌고 있는 창업사업장 대표자들이 경영능력 강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고 더 나아가 지역농산물 소비와 지역농업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각자 목표의식을 갖고 교육에 참여하고 사업장으로 돌아가서 한 가지라도 꼭 실천하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 이금옥, 농촌자원과 윤종탁 031-299-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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