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의회, 탈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간담회 개최

입력 2018년01월31일 14시09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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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의회는 지난 30일 ‘숭의동 탈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대책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원, 관계 공무원, 정미진 희희낙락상담소장,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철거 예정인 숭의동 속칭 옐로하우스 종사자들이 성매매에서 벗어나 떳떳한 사회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계유지 및 주거 안정 지원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조례 시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및 성매매의 재유입 방지에 대한 실효성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한편 간담회는 옐로하우스 종사자들이 성매매에서 벗어나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발의된 ‘남구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례안은 이안호 남구의회 부의장 외 10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복지건설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다음달 7일 본회의 의결로 시행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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