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선학동, 50세 이상 1인 단독가구 전수조사 실시

입력 2018년01월31일 23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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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연수구 선학동은 2월 한 달간 만50세부터 64세까지 1인 중‧장년층 남자 단독가구 498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월30일 현재 선학동에 주소를 둔 1인 중․장년층 남자 단독가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위기가 의심되는 가정을 중심으로 건강상태, 경제활동, 사회적 관계망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만성질환자, 희귀난치성질환, 중증장애인, 알콜의존증 등 고독사 위험군을 선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에는 안위확인을 위한 문안 건강음료 지원,간단한 식품조리가 가능한 전자레인지 지원,방문 간호서비스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하는 희망 울타리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동 관계자는 “사업실패 및 실직, 이혼 등으로 혼자 거주하는 중․장년층 1인 남성가구가 급증하고 있고 고독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60세 미만 남성의 경우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이 없다”며,  “선학동이 먼저 나서서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위에 안부가 염려돼 도움이 필요한 50대 중장년층 1인가구를 알고 계신 분은 선학동 행정복지센터(☎749-6124)로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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