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 예방 나선다

입력 2018년02월06일 15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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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제천경찰서(서장 전병용)는 본격적인 졸업 시즌을 맞아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7일 제천 관내 12곳(26%)이 졸업식을 하고 이어 14일까지 전체 학교 46개교 중 43곳(93.4%)이 졸업식을 한다고 전했다.

이에 제천경찰서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초까지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 전력이 있거나, 학교 폭력이 발생할 우려가 큰 학교 들을 중심으로 예방·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졸업식 전에는 학교 측과 정보 공유를 통해 뒤풀이를 할 우려가 큰 학교를 중심으로 사전 경고와 예방 활동을 진행 한다

졸업식 당일에는 학교 앞에서‘건전한 졸업식 문화 만들기’캠페인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유관·시민단체 등과 함께 학생 운집 장소에서 캠페인 진행 후 뒤풀이가 예상되는 장소의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졸업이후 신학기 초까지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주류 판매행위나 주점 등 출·고용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므로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들의 각별한 지도가 요구된다.

여성청소년과장은‘강압적 뒤풀이가 사라지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되기까지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관계기관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이 가장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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