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설명회 개최

입력 2018년02월07일 11시1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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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최종태)는 7일 스마트공장 선도기업인 ㈜연우(인천시 서구)에서 인천시 중소‧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인천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4차 산업혁명시대,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성장기반, 스마트공장’을 주제로 한 특강과 ㈜연우와 헵시바(주) 등 인천의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의 성과 사례 발표 및 스마트공장 견학의 순서로 개최되었다.
 

인천시는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속에서 생산공정의 개편 등 인천 제조업의 고도화는 필수불가결한 사항이고, 스마트공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할 시스템이라는 인식하에 2018년에 100개, 2022년까지는 인천시 전체 공장의 약10%인 1천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스마트공장 실무교육 및 진단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하고 구축비용을 추가 지원하는 등 3단계 지원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며, 특히 초기 구축비용의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와 인천시가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기업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줄 예정으로 이를 위해 관련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하였다.
 

2022년까지 1천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게 되면 인천시 제조업의 산업환경 개선 및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아울러, ㈜연우 황창희 상무와 헵시바(주)의 성차현 전무는 우수사례 발표에서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성 증가 및 불량률 감소 등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보았으며, 그에 따른 고용 인력의 재편성 및 추가 인력 수요가 발생하였다고 밝히고 앞으로 타 공정에도 스마트공장 시스템 도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그동안 구축비용 및 인력 활용 문제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망설이고 있었으나, 인천시의 지원정책과 먼저 도입한 기업의 사례를 보고 스마트공장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은 설계‧개발, 제조, 유통‧물류 등 생산 전체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능형 공장으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표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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