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대비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총력

입력 2018년02월12일 17시3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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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설을 맞아 지난달 22일부터 2월 12일까지 유통 중인 축산물에 대하여 군·구 합동으로 축산물 수거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이번 합동단속에서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 방지와 공중위생상 위해요인을 사전차단하고, 특히 소고기 유통체계 투명성과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가짜 한우고기를 판별하는 한우 유전자검사도 실시했다.
 

이번 수거검사는 인천 관내 축산물가공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축산물 보관 및 운반업소 등 총 26개소에서 97건을 무작위 수거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약처 고시)’에 따라 고기의 부패 여부를 판단하는 휘발성 염기질소 검사, 포장육에 첨가가 금지된 보존료의 사용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한우로 판매되는 46건에 대해 ‘한우 유전자 감별검사’ 결과 모두 한우로 판명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그간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한우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우리원의 철저한 검사로 최근 4년간 7건의 가짜 한우 적발이 유통업체에 경각심을 줘 이번 수거 검사에서 한건의 가짜 한우도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액체질량분석기 등 최첨단 기기를 보강하는 등 시민의 안전 먹거리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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