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스마트폰 ,디지털 기기 사용 늘면서 "눈 피로"

입력 2013년07월13일 22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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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 표면이 건조해지며 손상 가능성

[여성종합뉴스/ 니콘안경렌즈] 광학전문기업 니콘안경렌즈가 지난달 17일부터 나흘간 직장인 1251명을 대상으로 근무 중 눈 피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0.8%가 `일과 중 눈 피로도가 100점 만점에 70∼90점`이라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100점을 꼽은 직장인들도 7.2%나 돼 근무 중에 눈 피로도를 상당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하루에 얼마나 보느냐`는 질문에는 `7시간 이상(37.3%)`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3∼4시간`(23.3%), `5∼6시간`(19.9%), `1∼2시간`(19.5%) 순이었다.

사람의 눈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를 자주 볼수록 안구 표면이 건조해지며 손상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과 모니터 등의 LED 화면에서 발산되는 청색광에 눈이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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