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주의 당부

입력 2018년03월05일 15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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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부소방서(서상 서상철)는 입춘이 지나 봄철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등산 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봄철 산악사고는 70%가 하산 시간대에 발생하며,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미끄러져 낙상 등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등산로는 10도 이상 벌어지는 큰 일교차로 땅속에 스며든 물이 결빙과 해빙을 반복해 건축물 붕괴나 산사태・낙석 등의 위험이 있다.  또한 겹겹이 쌓인 낙엽 아래 얼음이 가려져 있어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큰 일교차로 저체온증 등에 빠질 위험이 있다.  

봄철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행 전 충분한 스트레칭 실시, 절벽이나 바위 능선 계곡 등 낙석위험 등산코스 등반 자제, 오후 4시 전 하산할 수 있는 가벼운 코스 등산, 일교차에 대비한 보온 의류 구비, 산악위치 표지판 및 산악구조구급함 확인 등을 준수해야 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해빙기에는 주변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각별한 관심을 두고 살펴야 한다.”라며 “등산 시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이 발생한 경우 산악구조구급함을 이용하기를 바라며, 119에 도움이 필요할 경우 산악위지표지판을 확인해 요구조자의 위치를 수보요원에게 알려 신속한 위치파악을 가능하게 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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