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시 고용창출 효과 높고 4차 산업 선도기업 우선 유치

입력 2018년03월07일 12시2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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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평가 시 적용되는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을 최근 개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을 개정해 입주기업의 고용창출 계획에 대한 배점을 당초 15점에서 20점으로 상향하고 입주기업의 일자리 창출능력 평가를 강화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스템 및 물류자동화 시설 구축계획 항목을 신설하고 5점을 배점하여 4차 산업을 리드하는 기업을 우선 유치하기 위한 토대도 마련했다.
 

아울러, 세관에서 공인기준을 충족할 경우 통관절차 등을 간소화 시켜주는 제도인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AEO)*을 획득한 업체의 경우 국제적인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아 거래선 유지와 확보에 유리하여 인천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이 있어 별도 가산점으로 3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설했다.
 

이번에 개정된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평가 기준은 4월경 모집예정인 인천 신항 배후단지내 콜드체인 클러스터 입주기업 선정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인천항 1종 배후단지 관리규정’ 개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천항 신규 배후단지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물류 클러스터로 조성․운영되어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히 계획평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입주기업 실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천항 배후단지가 전국 항만배후단지 중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물류산업을 선도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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