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경남 거제시는 오는 18일 일운면 와현해수욕장에서 '제8회 홀리해이(holihai) 색채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홀리 축제는 인도 전역에서 평화와 사랑을 기원하며 매년 열리는 봄맞이 축제다.
축제 참가자들은 음악에 맞춰 서로에게 색 가루를 바르고 춤을 추며 안아준다.
국내에서는 재한 인도인 모임인 '인도공동체 & 홀리해이'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등에서 그동안 축제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장소를 바꿔 거제시에서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내국인과 외국인 1천여 명이 참가 신청, 오전 11시부터 신나는 음악에 맞춰 참가자들이 색깔 가루를 뿌리거나 서로에게 발라주고 춤을 춘다.
거제시는 비가 와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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