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해빙기 수직구조 훈련에 ‘구슬땀’

입력 2018년03월20일 21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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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20일 부평구 삼산체육공원 인근 굴포천에서 구조 크레인을 활용한 수직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빙기를 맞아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사사고나 암벽, 공사장 추락사고 등에 대비해 전 구조대원이 3일간에 걸쳐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지난 해 부평소방서에서 추락관련 신고로 출동한 건수는 총 52건으로 이 중 자살 시도 및 의심으로 출동한 건수는 33건(63.4%)으로 인위적인 사고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공사장 내 작업 중 추락 5건(9.6%), 등산 중 실족 4건(7.6%) 순으로 나타났다.
 

부평소방서 구조대는 손길이 닿지 않는 하천에서 익사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지상에서 구조공작차의 크레인을 조작해 수직구조를 통한 인명구조훈련을 진행했다.    
 

안치환 119구조대장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가상의 상황을 부여해 전 대원이 실제상황을 마주할 때 대응할 수 있는 구조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며“시민들께서는 이러한 사고를 목격 시 무리하게 구조를 시도하다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119에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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