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 실시

입력 2018년03월21일 10시37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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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8년부터 관내 유기동물 입양 시에 입양에 소요되는 제반비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에서 총 10만2천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고 이 중 3만2천여 마리가 입양·기증되어 입양률은 31.3%에 불과하다.

인천시의 경우는 6,104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되었고 이 가운데 1,906마리가 입양되어 약 31.2%의 입양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하여 1억 185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유기동물 입양 시 소요되는 비용 20만원 중 마리당 최대 10만원(총 비용 중 50%)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은 군·구에서 지정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분양확인서를 발급받고, 동물병원에서 진료한 내역인 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등에 대한 증거서류를 첨부하여 관할 군·구청 동물담당부서에 신청하면 입양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동물을 안심하고 입양 받을 수 있게 되어, 앞으로 유기동물의 입양이 활성화되고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 존중, 및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문화가 정착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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