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직․간접 고용효과 16만7천명으로 인천지역 11.22% 차지

입력 2018년04월01일 17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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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인천지역 해운항만물류산업이 고용창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 용역을 수행한 결과 인천항 종사자(해운항만물류산업 관련)가 인천시 전체 고용인구의 11.22%를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인하대학교 산업협력단에서 수행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인천의 총 고용인구 148만8천명 중 인천항의 해운항만물류산업 종사자수가 16만7천명으로 인천항이 차지하는 고용 비중이 약 11.2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9년 유사한 연구(인천항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에서는 인천 지역 총 고용인구 126만7천명 중 인천항 취업자수가 10만명(7.9%, ‘2007년 기준)였으며, 2015년 연구에서는 인천 지역 총 고용인구 146만2천명 중 인천항 취업자수는 13만4천명(9.2%, 2013년 기준)으로 인천항 취업자수와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예상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핵심 항만물류산업에 대해 물동량별(컨테이너, 벌크), 배후단지 면적별, 야적장 면적별, 안벽길이별로 산업별 상세 보정계수를 적용해 취업유발효과의 정확도를 더 높였다.
 

또한, 인천항 산업을 핵심산업과 파생산업으로 구분하여 각각이 미치는 고용유발 효과와 두 산업을 합쳐진 항만물류클러스터 산업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천항 전체 물동량이 100만톤 증가하면 항만물류 클러스터산업과 그 파급효과로 1,873명의 총취업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상화물운송업(물동량과의 연관성)에 국한하면 컨테이너 1만TEU당 3.5명, 벌크화물은 100만톤당 21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인천항이 인천지역 고용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항만의 투자와 개발이 직접적인 고용으로 이어진다는 면이 확인됐다”면서, “항만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배후단지 및 부두시설을 적기공급 하는 등 물동량 증가에 총력을 다해 타 항만에 비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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