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18 인천 어린이 놀이 사업' 본격 시작

입력 2018년04월04일 15시58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교육청이 4일 열린 ‘학부모 놀이교육’과 더불어 ‘놀자학교’ 운영, 생태놀이공간 사업 등  '2018 인천 어린이 놀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놀이는 어린이의 권리이자 좋은 배움”이라는 취지로 2015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제정한 ‘어린이 놀이헌장’을 실천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놀이 활성화 사업을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학부모 놀이교육’ 사업은 초등학교 부모를 대상으로 놀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4일 서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1~12일 부평아트센터, 16~17일 강화 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총6회에 걸쳐 약 42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놀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지난해 학부모 놀이기초, 심화과정을 이수한 학부모 30명은 현재 ‘놀이교육 학부모지원단’을 구성해 희망하는 초등학교로 찾아가 놀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놀자학교’는 어린이놀이 사업을 집중 운영할 학교를 공모로 선정해 학교별로 600만원을 지원하고,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놀자학교’로 선정된 초등학교는 아침, 점심, 중간 휴식시간 등에 놀이 시간을 운영하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에 다양한 놀이를 활용한다. 지난해 10개 학교에서 올해는 17개 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한편 지난 3월 기공식 이후 공사가 진행 중인 가칭 ‘꿈누리 행복놀이터’가 영종도 인천교육과학연구원 부지에 1,000평(3,26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5억7천만을 투여해 해시계광장, 계류, 전통놀이, 초화원, 모험놀이시설, 미끄럼틀, 목재놀이터, 쉼터, 파고라 등 다채로운 생태환경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시교육청의 설명에 따르면 연간 13만명이 방문하는 ‘인천학생과학관’ 체험프로그램과 이 놀이공간을 연계해서 배움, 놀이, 휴식이 있는 인천 어린이와 시민의 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모든 어린이는 놀면서 자라고 꿈꿀 때 행복하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는 어린이의 놀 권리를 존중해야 하며, 어린이에게 놀 터와 놀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명시한 어린이놀이헌장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