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 부평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 산화시설 설치 사업 추진

입력 2018년04월24일 17시07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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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공장 고도정수처리 산화시설 설치 추진

[연합시민의 소리]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미추홀참물 공급을 위해 부평정수사업소 제1공장에 고도정수처리 산화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부평정수장는 인천시 4개 정수장중 최초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정수장으로 고도정수처리시스템 완비를 위해 올해 제1공장의 산화시설 도입 계획 추진으로 여름철 녹조가 발생하거나 봄철 상수원의 원수량이 적어지는 갈수기, 가뭄에도 산화처리 후 활성탄(숯)으로 한 번 더 거르는 깐깐한 고도정수처리로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게 되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산화공정에서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기물을 분해하고, 활성탄(숯)공정에서 미량의 유기물도 완벽하게 흡착 제거하는 방식으로써 상수원의 수질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수질을 높이는 기술로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정수시설이다.


그 동안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시 수질환경과와 협력하여 본 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재원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사업비 80억원 전액을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2018년 52억 3500만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본부는 현재 고도정수처리 산화시설 설치를 위한 설계용역 계약 추진중에 있으며,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평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완비되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2022년까지 인천시 전 정수사업소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여 300만 인천시민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수돗물 생산ㆍ공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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