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국 하얼빈시와 우호도시 10주년 기념 협약 체결

입력 2018년05월01일 22시4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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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경제협력사업 거점지 확보 및 교류비즈니스의 활성화 기대

[연합시민의 소리]인천시는 1일 중국 헤이롱장성(黑龍江省) 하얼빈(哈尔滨市)외사교무판공실 가오후이민(高会民) 주임 대표단 일행을 맞이하여 2019년 양 도시 우호도시 10주년 체결을 기념하기 위한 협약을 송도 G-타워에서 15시에 인천시 박정진 중국협력담당관과 하얼빈시 가오후이민(高会民) 주임이 양 도시를 대표해서 체결했다.
 
이는 지난 1월 5일 유정복 시장이 숭시빈(宋希斌) 하얼빈시장과의 양 시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비망록을 체결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이며,특히 양 도시가 자매우호도시로 체결한 지 10주년이 되는 2019년을 기점으로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한층 더 활성화하고자 금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고위직 방문, 청소년 등 인적교류, 학술․문화예술 등 인문교류, 관광교류, 경제무역교류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10주년을 기념하여 학술, 문화예술(인) 교류, 상호 국제행사 개최시 상호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다.

인천시 박정진 중국협력담당관은 “금번 협약을 통해 중국 동북지역의 중심도시인 하얼빈시와의 긴밀한 우호협력관계 강화로 인천시의 북방경제협력사업의 거점지 확보는 물론 대중국 교류비즈니스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얼빈시는 중국 헤이롱장성의 성도(省都)이자 동북지역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도시로서, 인천시와 2009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활발하게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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