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5년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

입력 2013년07월24일 23시3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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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장, “세계 책의 수도라는 이름에 걸맞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

[여성종합뉴스]  인천시가 유네스코 ‘2015년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것에 대해 송영길 인천시장은  기대감을 드러내며 “인천은 앞으로 출판, 도서·문화를 키워가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판업이 하락세를 타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이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출판협회나 도서관협회 등과 협력해 책 읽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유네스코에서 책의 수도로 지정된 곳은 모두 15개 도시, 이 가운데 11곳이 각 나라의 수도였으나  문화의 불모지라고 불렸던 인천이 서울보다 앞서 세계 책의 수도로서 이름을 올린 것은 인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껴도 좋을 일이라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앞으로 인천은 책과 관련한 국제 컨퍼런스와 전시회가 활발하게 열리고 해외 각 국의 방문객을 받게 될 것”이라며 “세계 책의 수도라는 이름에 걸맞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까지 공공도서관을 60개(현 49개)로 늘리고 도서기증과 책 추천 운동, 북 콘서트(Book Concert)와 시낭송회, 작가 초청 행사 등 도서관과 친해지기 운동, 아시아 문학상 제정, 국제 아동도서전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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