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흡연예방 연극공연

입력 2018년05월16일 17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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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규)은 지난 10일부터 관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 연극 순회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본 사업은 10일 상정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 26일 부광중학교 순회공연을 마지막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합동으로 실시한 ‘제13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천지역 2017년 청소년 흡연율은 남학생 9.0%, 여학생 2.7%로 전년대비 각각 0.1%, 0.7% 증가했으며, 처음 담배를 피우게 되는 이유는 호기심(50.8%)과 친구의 권유(26.9%)가 가장 높았다.
 

이번 흡연예방 연극공연은 중·고등학교 시기에, 담배를 권하는 친구로부터 이를 거절할 수 있도록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청소년기에 호기심으로 시작한 흡연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미치는 신체적·정신적 폐해와 흡연자 가족이 함께 겪는 어려움에 대하여 호소하여 금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스며들도록 전달하고 있다.
 

상정중학교 B학생은“ 강사님들이 오셔서 강의하는 교육에 비해, 공연 1시간이 지루하지 않았고, 담배의 유해성, 그리고 담배가 청소년의 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연 내용도 더욱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연극공연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북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극공연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에 대한 공감 형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며 “공연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 결과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흡연예방 교육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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