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책의 성평등 실현을 위해 성별영향평가 교육 실시

입력 2018년05월24일 19시5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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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는 시, 군․구 직원 350명을 대상으로 직무 분야별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5월 24일부터 6월 5일까지 7회에 걸쳐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 불평등 요인을 사전에 분석하고 평가해 공공정책의 사회적, 경제적인 격차요인을 줄이고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은 실무 담당자들의 성인지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7명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성인지 역량강화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훈련, 성주류화 3대 핵심 도구 종합교육,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의 이해 및 사례 분석, 주제별 평가서 작성 실습 및 토론(개선안 도출)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지난해까지는 전직원 대상 대규모 기본교육으로 실시했다면, 금년부터는 도시계획/개발, 여성가족/복지, 재난안전/소방, 문화/관광/체육 등 총 7개의 직무 분야로 구분하여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참고로, 인천시는 성평등 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서는 조직 내 의사결정 위치에 있는 고위공직자와 유관기관 임원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특별교육을 지난해부터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하였다. 

하반기에는 원격지 근무자를 위해 자체적으로 찾아가는 교육 및 연극형 성인지 교육 등 교육의 효과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추진할 방침이며, 현장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인천형 젠더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민간 영역을 포함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단계적으로 성평등 정책을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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