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자율방범대 활성화 등을 위해 ‘자율방범 자문관’ 시범운영

입력 2018년05월30일 10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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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보은경찰서(서장 이경자)는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은 치안센터에 경찰 퇴직자를 자율방범 자문관으로 위촉하여 지역 내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경찰관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 및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고자 ‘자율방범 자문관’제도를 시범운영한다.
 

자문관은 하루 4시간씩, 주 3회 야간근무를 원칙으로 근무하게 되고, 수한치안센터를 거점으로 보은읍내 자율방범대원들에게 전문지식을 전수하고, 범죄 취약개소에 대하여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 박창길 자율방범 자문관은 40년 가까이 보은에서 경찰로서 일해 왔는데, 다시 이렇게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고맙다면서, 현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보은치안의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자율방범대원들에게 내가 가진 노하우를 모두 전달하는 것은 물론, 보은경찰과 자율방범대의 가교역할을 통해 지역 치안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보은경찰서에서는자율방범 자문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우선 읍내 중심의 방범대 활성화를 통해 향후 보은군 전체 방범대에 대한 어드바이저로서 지역치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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