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Ⅳ ‘오후의 재즈’

입력 2018년06월07일 19시5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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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이 들려주는 리드미컬한 재즈음악

[연합시민의 소리]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커피콘서트' 의 6월 무대가 20일 오후 2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선다.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은 서울대학교에서 작곡 이론을 전공하고 버클리와 뉴욕대에서 재즈를 공부했다. 그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재즈를 새롭게 해석하며 비밥과 라틴, 펑크,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를 자유롭게 구사한다. 그만의 깊은 감성을 담은 연주는 재즈매니아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케니 워너는 그를 두고 “대단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매우 총명하여 어떻게 연주해야 즐거워지는지 아는 연주자”라고 평가했다.


이번 무대는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 더블베이시스트 김인영, 드러머 마누엘 바이얀드가 어우러지는 트리오 구성으로 꾸며지며,  ‘Like the other day’,  ‘Orange colored sky’, ‘제주도의 푸른 밤’ 등의 명곡들을 연주한다. 매혹적인 재즈보컬 이주미가 함께하여 감미로운 음색의 재즈무대를 선사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흔히 재즈음악은 드라마, 영화 등에서 보여 지는 이미지 때문에 늦은 저녁 분위기 있는 바에서 즐기는 음악이라 생각하기 쉽다. 이번 공연은 그 생각을 살짝 바꾸어 놓을 것이다. ‘나른한 오후에 즐기는 재즈’가 주는 짜릿함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08년에 시작해 4만8천여 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며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에게 커피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무대를 선사하며 ‘10년 문화지기’라는 별칭을 얻었다. 클래식, 재즈, 국악, 현대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호흡하며 깊은 커피향만큼 진한 감동을 전한다. 전석 1만5천원이라는 놀라운 가격과 갓 뽑은 신선한 커피 등 커피콘서트만의 매력으로 수많은 매니아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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