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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러시아 소리방송은 29일 "중국의 훈춘시와 러시아 연해주 하산 자루비노항을 연결하는 연장 75㎞ 구간이 8월1일 개통돼 석탄을 실은 첫 열차가 운행된다"고 보도했다..

중국 지린성 훈춘과 러시아 하산 마할리노를 연결하는 철도노선이 9년만에 재 개통됨에 따라 중국상품이 일본과 한국, 중국과 하산이 연결될 전망이다. 

러시아 소리 방송은 중국기업가들의 말을 인용해 "식료품과 건재, 경공업제품을 러시아로 수출하고 석탄과 광석을 수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러시아철도회사는 중국측과 함께 이 구간에 감시통제장치들을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훈춘과 러시아 하산 철도 연결에 이어 오는 10월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북러 국경철도가 개통되면 북-중-러 사이에 경제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