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이재현 서구청장 태풍 북상으로 취임식 취소

입력 2018년07월01일 19시09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1일 인천 서구는 당초 2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정됐던 민선 7기 제8대 이재현 서구청장의 취임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빠르게 북상함에 따라 2일로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곧바로 재난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서구청장은 “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취임식을 취소하게 됐다”며 “검단지역은 농지도 많고 해서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전통시장과 원도심 저지대 지역에 침수피해가 우려되고”있다며,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재해위험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작년 침수피해를 입은 강남시장과 정서진시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과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쓰레기로 인한 배수문제가 없도록 관내미화원들이 집중적으로 청소하는 지역을 방문해 격려하기도 했다. 

당초 취임식은 기존 관료적인 취임식에서 벗어나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취임식으로 서구발전과 서구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5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대답하는 경청과 소통의 취임식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2일 현충탑 참배 후 관계 공무원들과 태풍에 대비한 비상대책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