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경사 최영순]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절도의 역습!

입력 2013년07월31일 08시36분 김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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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 경사 최영순 ]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빈집털이 절도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통계를 보면, 빈집털이 절도는 5월을 시작으로 7월과 8월에 집중되며 평소보다 약 30%이상 더 발생한다고 한다.

열려진 창문이나 허술한 방범창을 노리는 수법부터 현관문을 손괴하고 들어가거나 디지털 잠금장치를 열 수 있는 첨단장비를 이용하는 수법까지 빈집털이 절도의 유형은 다양하지만, 다음과 같이 조금만 주의한다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첫째, 집을 비우게 될 때는 문단속, 창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방범창을 설치했더라도 창문 안쪽의 시정장치를 꼭 해야 한다. 우유투입구는 막아두고 집열쇠는 우유주머니나 수도계량기함 등 현관 주변에 보관하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한다.
 
둘째, 휴가기간 동안 현관에 신문, 우유, 우편물 등 배달물이 쌓이지 않도록 영업소에 중지 요청을 하여야 한다. 배달물이 쌓이는 집은 빈집일 것이라고 추정되기 때문에 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셋째, 집 전화는 미리 휴대폰으로 착신 전환하고 작은 전등을 켜 놓아 사람이 집에 있는 것처럼 해야 한다.
 
넷째, 휴가를 떠나기 전 경비실이나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에 순찰을 요청하는 것도 절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빈집 순찰을 요청하면 수시로 순찰을 하면서 낯선 사람의 왕래를 확인하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고가의 귀중품이나 현금 등은 가급적 경찰관서나 은행에 보관하도록 한다.
 
빈집털이 절도는 ‘빈집처럼 보이는’ 집을 표적으로 삼는다. “나도 언제든지 절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주변의 취약점을 살펴보고 귀중품 관리에 더 신경 쓴다면 빈집털이 절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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