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실시

입력 2018년07월09일 19시19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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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탄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집중호우시 사업장 내 보관·방치중인 폐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소지가 큰 만큼 8월말까지 2개월간 계도활동, 집중단속, 기술지원 3단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집중단속 기간중에는 갯골유수지 인근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돼 있는 학익동 자동차정비단지를 중심으로 취약시간인 야간에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결과 오염물질 무단배출, 무허가 시설 운영, 비정상 배출시설 가동 행위 등 고의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을 실시,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또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녹색환경협의회, 민간환경감시단의 전문기술인력을 통해 시설복구 유도, 운영기술 전수, 사업장 자율환경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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