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시민안전을 위한 화재안전 특별조사 ‘구슬땀’

입력 2018년07월12일 22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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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대형인명피해 재발방지와 근본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화재안전특별조사단을 운영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 제천 스포츠센터와 1월 밀양 세종병원 등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재들을 계기로 소방청은 이러한 대형 인명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단위로 소방,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을 운영한다.
 

소방서는 부평구에서 화재 시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 2만 3천여동을 선정해 소방, 건축, 전기, 시민조사 참여단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7개 조사반을 구성했다.
 

조사반은 화재위험을 차단하고 건축물 관계자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화재예방과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될 수 있도록 지도해 대형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활동한다.
 

​아울러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는 건축물 화재안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안전점검 시스템을 개선하고 국민들에게 정보를 공개해 화재예방과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병권 소방서장은“이번 특별조사는 제천·밀양 화재참사를 교훈삼아 소방청에서 주관하여 전국단위로 실시되는 사항으로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조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며“소방특별조사반원과 건축물 관계자간에 상호 이해와 협조를 통해 내실 있는 소방안전특별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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